설탕이 일으킨 병을 스스로 고치자는 호소는, 막대한 연방 기금을 지원받아 기적적으로 질병을 정복하는 물약과 알약, 주사, 보험 처리되는 췌장 조절 전자 장비를 찾아내겠다는 아우성 속에 익사하고 만다. 그야말로 건강을 지키고 싶지만 동시에 설탕 케이크도 먹고 싶다는 말 아닌가. -윌리엄 더프티 철학자란 병 속에 갇힌 파리처럼 나갈 길을 찾지 못한다. -비트겐슈타인 낚시하던 시절을 돌아볼 때마다 우리의 기억 속에서 가장 오랫동안 머물고, 언제나 우리의 생각들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 것은, 거의 다 잡았다가 놓쳤던 물고기이다. 아무리 화려한 물고기라도 먹어버리는 순간 잊혀지지만, 우리의 몸을 흥분과 애태움으로 떨게 만들며 미친 듯한 영광의 전투를 벌였던 물고기는 오랜 세월이 지나도 바늘에 걸렸다가 다시 잃어버린 장면을 끊임없이 재생해낸다. - A.H. 체이톤 자기가 지은 죄는 스스로 거두게 마련이며, 금강석이 보석을 부수듯 자기가 지은 죄는 자기가 부순다. -법구경 차돌에 바람들면 석돌보다 못하다 , 야무진 사람이 한 번 타락하면 헤픈 사람보다 더 걷잡을 수 없다는 말. 아침에 산책을 하니 손안에서 시간이 미소를 짓는다. 이 새벽이 하루 종일 지속된다. -디나 메츠거 삼목(杉木)처럼 딱딱하고 굽힐 줄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갈대처럼 부드럽고 굽힐 줄 아는 사람이 되라. -탈무드 오늘의 영단어 - trilateral : 3자의, 3자간의오늘의 영단어 - display : 연출하다, 전시하다, 과시하다: 표시, 진열, 전시나무가 먹줄을 좇으면 곧아지고, 사람이 충간(忠諫)함을 받아들이면 거룩해진다. -공자